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 "장애인 눈높이에서 노력할 것"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지회장 이경규)가 지난 28일 협회 회원 및 관내 장애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김포시지체장애인과 함께하는 봄 맞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앞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장애인 상호 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김포시지회는 구래동 연세U병원(대표원장 유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예방 접종 우선 예약 및 이동 지원, 병원비 감면 등이 담겨있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포복지재단 및 우리병원의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특히, 고향식품(대표 김현선)에서 굴국을 비롯해 선지 해장국 등을 후원해 풍성하게 치러졌다.

이경규 지회장은 “장애인이 편하면 일반인도 편하다. 우리가 한목소리로 장애인 복지를 말한다면 장애인이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들 수 있다"며 “향후 준공 예정인 반다비 체육관은 물론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해 장애인의 눈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포시지회는 이동기기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이동기기 이용자에게 연간 30만원에서 2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운영으로 관내 장애인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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