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 한을순 전시회 개최

한을순 화가가 오는 30일부터 4월5일까지 미술관평산방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곶면 상마리에서 태어난 한을순 화가는 어린 시절부터 화가의 꿈을 갖고 있었으나 집안의 반대로 그림과는 먼 인생을 살았다. 벼농사 짓는 집에서 태어난 그녀는 새마을지도자로 농기계 훈련을 받고 4H활동을 하며 지냈다. 결혼 후 도배일을 하며 그림과는 점점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62세때 다시 그림을 시작해 올해 첫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전시회 오픈식은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전시회 문의는 미술관평산방 갤러리로 하거나 휴대폰 010-9119-985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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