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하나병원 정유교 원장.
연세하나병원 정윤교 원장.

김포 연세하나병원 정윤교 원장이 지난달 25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의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적인 진단영상은 물론 초음파와 MRI등을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주사, 도수치료, 자세교정, 운동 등 포괄적인 통증 치료에 대한 지식과 견문을 다뤘다.

프로그램은 A,B,C룸 세 개로 나눠 진행했으며 정윤교 원장은 B룸 두 번째 세션에서 ‘최근 척추 전문병원에서 흔히 시행하고 있는 척추 시술 및 내시경 수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원장은 요통의 병태생리, 신경성형술, 내시경 척추수술 등 세가지로 분류해 발표했다. 

또한 이날 발표에서 정 원장은 신경성형술의 현재의 한계와 앞으로 있을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신경성형술의 한계가 있으나 많은 연구에서 신경성형술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현하고 신경성형술의 사례에 대해 실제 환자 케이스를 예시로 들어 설명했다.

신경성형술이란 디스크나 협착증 증상이 있는 신경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수술 없이 통증과 증상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얇은 관을 꼬리뼈 구멍을 통해 삽입해 신경 부종이나 염증, 유착이 발생한 부위에 약물 투여를 하는 시술법이다.​ 

정윤교 원장은 “신경성형술은 주로 척추관협착증 환자, 퇴행성 질환 환자, 척추 수술 후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주로 시행된다. 수술이 어려운 퇴행성 환자나 80대 이상 고령층도 시도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라 할 수 있으며 다발성 협착증 치료에도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이러한 효과적인 치료법인 신경성형술이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하기 위해 발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윤교 원장은 현재 연세하나병원 척추센터 원장,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교수 및 미국 근골격계 초음파 인증의(APCA-RMSK), 국제충격파치료학회 인증의(ISMST-ICC)로 다양한 의료분야에서의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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