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도시화의 물결을 타고 유입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는 김포3동은 최근 풍무동 삼성아파트와 사우동 건영아파트가 입주되면서 인구가 4만2천명으로 늘어났으며, 단독세대보다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인구가 전체의 7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풍무동에 프라임, 월드, 현대, 대림 등 5천여세대의 공동주택이 신축 중에 있어 내후년 상반기 쯤에는 약6만여 명의 인구가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김포3동에서는 이처럼 늘어나는 유입주민들에게 애향 및 정주의식을 고취하는 시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특기할 일은 지난 8월부터 김포3동 관내 신길훈아파트(사우14통, 통장 김용분, 350세대)와 경신아파트(사우14통, 통장 정해창, 174세대)간에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부모와 학생이 참여한 역사현장 탐방순례가 두 마을간에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자매결연을 전망해 볼 수 있는 모범적인 활동을 벌여온 것이다.
아직 정식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지는 않았지만, 지난 8월부터 태조 왕건 촬영현장과 도자기 엑스포, 철원 6.25현장 및 땅굴현장을 견학해 학생들의 산교육은 물론 아파트간 우정을 돈독히 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김포3동은 이러한 주민들의 고무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마을간 자매결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오는 25일에는 사우동 김포아파트 노인회(회장 유명준)와 농장마을 신안아파트노인회(회장 한영석)간에 자매결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관내 여타 아파트에서도 자매결연을 희망하고 있어 김포3동에서는 이웃만들기 운동의 확산을 통해 사는 곳에 정을 붙이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경주해나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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