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수로 인근 100여평(330㎡) 도로변 유수지 활용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금빛수로 인근에 2022년 봄부터 유채꽃, 코스모스꽃 단지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주민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로변 유수지 일부를 활용할 계획이다. 꽃밭으로 조성될 예정지는 금빛수로 끝단 푸른솔중학교 인근(장기동 1865-2)으로 면적이 약 100여 평(약 330㎡)에 이르며 현재는 잡초가 무성한 상태다.

꽃밭 조성을 위해 장기본동은 유수지 관리부서인 김포시 안전총괄과와 토지 사용승인에 대한 협의를 마치는 한편, 꽃 묘목식재와 관리를 담당할 장기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기환)와 장기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은)의 참여 동의도 구한 상황이다.

 

또한 오랫동안 방치된 유휴 토지의 활용을 위해 봄 이전에 포크레인 등 장비를 투입해 토지를 개간한 후 유채꽃 식재를 시작으로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연중 꽃이 있는 산책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인근 동지역에 비해 장기본동은 공원이나 주민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견이 있어 이를 개선키 위해 늘 고민해 왔다”며, “비록 유수지를 활용한 소규모 꽃밭공원이지만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밭 예정지는 금빛수로와 이어져 있는 푸른솔초등학교와 푸른솔중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조성이 완료되면 수로에서 산책하는 시민들을 비롯해 인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많은 주민들의 방문과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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