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내 올댓의원, 9월 1일부터 보훈대상자 진료 시작

박상혁 의원이 “지난 9월 1일, 김포 한강신도시 내 ‘올댓의원’이 보훈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되어 보훈대상자에 대한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훈위탁병원 제도는 장거리 이동 불편 등 보훈병원 진료를 받기 곤란한 고령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고려해 마련된 정책이다. 국가보훈처와 김포시가 제출한 자료를 종합해보면, 2021년 3월 기준 김포시 관내 위탁진료 의료대상자는 총 4,054명이고, 그중 한강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의료대상자는 1,500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그동안 의료대상자들은 신도시 내 위탁병원이 없어 인천보훈병원 혹은 구도심의 위탁병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의원실에서는 국가보훈처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2개소에 불과한 위탁병원 등 김포시 내 의료 환경 현실과 의료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위탁병원 추가 지정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해왔다.

그 결과, 국가보훈처가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지역 위탁병원 공개모집 사업에 마산동 소재 올댓의원이 보훈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올댓의원은 ▲비뇨의학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바탕으로, 9월 1일부터 2년간 보훈대상자에 대한 위탁진료를 실시한다.

박상혁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들을 예우를 갖춰 모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김포 내 거주하고 계신 보훈대상자들이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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