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초 등 원격 수업 대체, 주변 통제 중

대곶면 초원지리에 위치한 냉동물류창고에서 암모니아 가스 4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4시52분경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냉동창고서 작업 중이던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는 현재 조사중이다.

현재 반경 500미터에 한해 출입 및 등교가 자제되고 있다. 이날 대곶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은 교육청과 협의해 원격수업으로 대체됐고 등교했던 학생은 학부모와 연락해 귀가 조치했으며, 주변 경찰 통제지역 외 골목은 면사무소에서 통제 및 안내 중이다.

대곶어린이집 원생 80명은 모두 귀가조치하고 불가능한 17명에 대해서는 긴급보육으로 실내수업중이다.

한편, 누출지역 인근에 현장통제는 오전 5시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6시 30분경에 1차 진입을 시도해 누출원점을 확인하고, 7시경에 2차 진입을 진행해 누출원점 2층 밸브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크랙지점은 현재 특정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암모니아 농도 안전범위까지 희석 후 확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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