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만나는 직업>

유소율 예스로봇아카데미 대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누군가 당신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면, 어떠한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명쾌한 대답이 나오는 이들도, 알쏭달쏭한 이들도, 말문이 턱 막히는 이들도 있겠지요.

누구에게나 ‘꿈’은 소중한 것입니다. 꿈을 찾은 이들에게도, 꿈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도, 꿈을 가슴에 품고 사는 이들에게도 말이지요.

김포청소년신문에서는 김포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구체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는 ‘신문으로 만나는 직업’ 코너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우리 이웃의 꿈과 희망 이야기,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편집자주>

 

Q. 로봇코딩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우리 일상생활에서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코딩교육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코딩교육은 문제해결력이나 창의력 향상에 굉장히 좋은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코딩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사고 컴퓨팅사고력 증진이나 IT 분야로 교육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Q. 하루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A. 우선 그날의 이슈를 보기 위해서 신문이나 뉴스 등을 많이 접합니다. 그런 뉴스들을 접하다 보면 기술 발달의 방향이라든가 제가 코딩을 하는 데 있어서 수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무래도 교육을 하다 보니 아이들의 발달수준과 개인의 흥미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다 쉽고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는 커리큘럼을 작성하고 있고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면서 코딩교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하루 일과를 거의 마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로봇코딩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질은?

A. 코딩강사도 교육분야이기 때문에 교육이라는 것은 일반직업하고는 다른 분야라고 생각을 합니다. 교육적인 소신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일단은 스스로가 코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코딩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로봇코딩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A. 만약에 IT 관련 진학을 하실 분들이라면 국내적으로도 많은 대회가 있는데요. 그런 대회에 자주 출전해서 경험도 쌓고 수상실력도 늘어가면 학교마다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진학하는 데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IT관련 회사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 연구소 등에 있어서도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코딩자격증을 가진 신입사원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딩공부를 꾸준히 하시면서 자격증 취득도 함께 하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Q. 로봇코딩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A. 아직은 어린 나이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를 김은 선택하였다 하더라도 진로가 바뀔 가능성도 많고요. 그런 과정에서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논리적인 구조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도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자기가 목표한 도달점에 꼭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제공-김포청소년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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