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7명 3억300만 원 지원... 대학 졸업 시까지

홍기훈 춘당장학회 이사장

재단법인 춘당장학회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하는 2021년도 춘당장학생을 확정했다.

춘당장학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지원을 받고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심의 의결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로써 기존 장학생 중학생 93명, 고등학생 82명에게 2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신규 장학생 중학생 46명,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11명 등에게 9,3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춘당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257명이며, 총 장학금은 3억300만 원에 이른다.

춘당장학회는 지역의 학업성적이 우수한 인재 및 특기생을 발굴 육성하고자 장기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 지난해까지의 기존 선발 학생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지원방식을 강구했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받게 되는데, 이로써 선발 학생들은 보다 좋은 면학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으며, 춘당장학회는 장기적 지원계획 수립으로 선발 학생들의 신뢰를 구축하게 됐다.

홍기훈 춘당장학회 이사장은 “춘당장학회가 올해 4년차 장학생을 선발하면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도움을 주게 됐다. 장학생들을 환영하며 춘당장학회 가족으로 긍지를 갖고 입신양명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춘당장학회는 단순한 차원에서의 인재 양성이 아닌 변화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 더 나아가 재능과 덕망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당장학회는 올바른 덕성을 갖추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뜻을 펴지 못하는 후학들을 경제적으로 후원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2018년에 설립한 장학회다. 올해까지 총 557명 학생에게 1,270,700,000원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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