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역신문’을 주제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등 1천여 명 운집

지역언론인의 축제인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1일 전라남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역신문’을 주제로 광주·전남지역 언론사와 함께 했으며, 프로그램은 기획·일반·특별 분야로 나뉘어 각가 5개의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사장단 및 관계자,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발표회장을 가득 메우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아로마 손 마사지, 컨퍼런스 로고 즉석 인쇄 티셔츠 코너, 디지털 캐리커처 등 현장 밖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재봉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서도 지역신문들은 경영혁신과 독자중심 지면 제작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신문 뿐 아니라 각종 미디어 산업에 대한 포용과 혁신정신을 깊이 있게 전파하는 한편, 지역신문 종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고양하는 한마당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지역신문 컨퍼런스 대회에서는 2019년 지역신문 컨퍼런스 공모전 대상(장관상)의 영예는 ▲지역 주민의 고통, ‘군 공항 소음피해’ 기획보도(인천일보), 아픔의 역사 ‘거제’-‘평화’로 치유하다(거제신문)이 차지했으며 ▲강제동원과 이산의 역사-대구 경북 디아스포라(영남일보), 사업다각화를 위한 협업공동체, 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운영(성주신문) ▲남도 무지개 프로젝트-다양성 공존하는 인권도시 공동체(남도일보), 베이부머, 숲 경영에서 미래를 찾다(울산저널) ▲매일신문은 왜 TV매일신문을 시작했나(매일신문), 함평나비축제장의 지역신문 재발견(무등일보), 참여보도를 통한 향토사 발굴과 스토리텔링 만들기(설악신문), 농민수당 한국농업정책을 바꾸다(해남우리신문)이 다양한 주제와 심도 있는 기획보도로 금상(위원장상), 은상(위원장상), 동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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