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평화민속예술단 창단 공연에 특별출연하는 국악인 남상일 선생. 남상일 선생은 1978년생으로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2012년), 제39회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수상(2012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전통예술 부문 수상(2013년)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젊은 국악인으로 전통 판소리의 맥을 잇는 한편 국악대중화를 모색하고 있는 소리꾼이다.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이 오는 4월 13일 오후 3시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김포평화민속예술단(예술총감독 노수은) 창단기념식 및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예술단의 신고산타령, 담바귀타령, 청춘가 등 낯익고 잘 알려진 민요와 선비들이 춤을 추며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유선풍류’, 궁중무 복식에 화관을 쓰고 흥겹게 추는 ‘화관무’, 그리고 신명나는 풍물 기악이 펼쳐진다. 특히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인 남상일 선생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평화민속예술단은 평화라는 명칭을 최초 도입하며 만들어진 민간단체이다”면서 “민속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저변을 확대해 문화예술로 평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수은 김포평화민속예술단 예술총감독은 “예술단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사할린 국제교류전에 참가했던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급 5명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민속예술단”이라고 소개하면서 “예술단은 민요팀, 무용팀, 기악팀으로 구성되었으며 김포만의 민속공연작품 개발과 문화교류활동, 평화를 지향하는 예술활동을 통해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노수은 예술총감독은 “예술단은 최초 발기인 5명으로 시작하지만 공개모집과 오디션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김포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3일 열리는 창단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창단공연을 관람해 주시고 깊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공연사업팀(031-996-1604)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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