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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김두관 위원장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지역위원장

“김포는 제2의 고향, 잠재력 깨울 것”

새해 소감 한마디
“2016년에는 김포시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새해 소망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경제가 어둠의 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가계부채가 1,200조를 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어린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근심거리가 생겨 안타깝습니다. 저는 올 한 해 김포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근심거리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김포지역에서 활동하며 그동안 느낀 점은
“김포는 서울에 인접한 도시이지만 발전의 속도가 가장 더딘 곳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시민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기대하는 김포시를 만들겠다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남해군수와 경남도지사 등 지방행정을 담당했던 저로서는 서울의 배후도시로서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김포의 발전이 왜 이렇게 더딜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지방과 정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부재와 정치력이 부족한 게 김포의 발전속도를 늦췄던 것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김포시민들이 느낀 발전에 대한 소외감은 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의 도시 김포, 발전하는 김포를 남해군수, 경남도지사, 행정자치부 장관의 경험을 살려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김포시의 현안과 그 대책은 무엇인가
“인구가 늘어나고 커지다보니 국회의원도 두 사람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김포시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교육과 교통문제입니다. 제가 원하는 건 서울보다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드는 것입니다. 시민들께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교통과 교육’의 문제부터 해결할 것입니다. 교육에도 힘써 ‘공교육의 도시 김포’로 만들 것입니다. 서울에서 밀려나 어쩔 수 없이 사는 곳이 아닌 서울시민도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두 개의 공항과 한강, 서울-인천-고양-파주-부천 등과의 접근성 등 지리적 이점을 적극 이용하여 김포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김포를 통한다’고 할 만큼 수도권 교류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떨어지고 있다. 부응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
"더불어민주당은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한 10여명의 탈당으로 어수선하고, 국민들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 당의 분열은 선거필패로 이어질 거라는 불안감도 있다. 저 역시 후보자로서 개헌저지선까지 내어주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삼국지에 수어지교(水魚之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을 떠나서는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것처럼 선거 이전에 야권통합후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상생협의체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각 출마자들 간야권통합후보의 경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 광역단체장 야권단일화를 성사시켰고, 야권공동 지방정부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대결이 아닌 상생, 경쟁이 아닌 협력의 리더십, 대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이곳 김포에서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야권통합후보 선출을 제안하고, 야권의 각 당 대표와 선대위원장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해서 분열을 막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두관 후보는 ‘떠날 것이다’라는 생각이 있다
“지난 선거에서 철새처럼 보인 모습은 응징을 받았다고 봅니다. 일부에서는 당선되면 김포에서 승승장구하고 낙선되면 경남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들었습니다. 정치인 가운데 자기 개인과 사익을 위해서 왔다갔다 하거나, 야당에 있다가 여당으로 옮기거나 할 때 철새라고 하는데 저는 철새라고 볼 수 없습니다. 결국 떨어지고 도망가지 않았다는 걸로 진정성을 보였습니다.”

총선 출마에 대한 입장은
“지난 2014년 재보궐 선거 때 당에서는 수원이나 동작구 출마를 권유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두 지역은 이미 발전이 이루어져 제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해서 출마를 거절한 바 있습니다.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얻는 것이 싫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도전과 미래를 위해 김포시로 왔습니다.

김포를 제2의 고향이라고 여기고 김포시민과 함께 김포의 잠재력을 깨우고 싶었습니다. 저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포 전 지역을 도보 순회했습니다.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김포의 미래비전을 연구하기 위해 김포미래발전연구원을 개원해 3차례 정책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오직 김포를 위해 뛰겠다는 다짐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본지 여론조사에서 경쟁후보들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여론조사 결과 양자대결에서 초접전이거나 약간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여론조사 항목 중에서 총선 후보 호감도에서는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자대결 설문 문항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를 지지하겠습니까’였습니다. 아직 총선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당이 좀 더 혁신하고 정책 대결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고 봅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좀 더 김두관 다운 면모를 보여줘라, 능력을 보여줘라, 좀 더 지역활동을 열심히 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마음 속으로 좀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1년 반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김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7.30 보궐 선거 이후 김포를 위해 50,000km를 달렸습니다. 김포를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시민들을 기쁘게 해드려 영광스러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더 제대로 일하기 위해 김포 국회의원에 도전할 것입니다. 반드시 승리해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장관, 도지사를 지낸 경험 김포를 위해 쓰겠습니다. 통합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김두관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6년을 맞이해서 김포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대담=김동규 기자·정리=김종훈 기자>

김동규 기자  kdk8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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