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 이탈 L씨 구속

김포경찰서는 지난 16일 자신의 근무지를 10일간 이탈한 공익근무요원 L모씨(25, 북변동)을 병역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L씨는 지난 1997년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되어 2002년 2월 고촌면사무소에 배치, 산불감시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후 자진출석 해 경찰에 붙잡힌 것.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98년과 2000년에도 같은 혐의로 처분을 받은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초등교 교장 명예훼손 입건

학교의 비품이 없어지자 교사를 의심한 K초등학교 교장 A모씨(59)가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김포교육청 자유게시판에 학교비품인 노트북과 직인이 없어진 것과 관련된 내용이 게시된 것을 보고 K모(43, 여)교사의 소행으로 의심, K씨에게 잃어버린 물건을 내놓으라며 추궁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 슈퍼서 상습 절도행각 덜미
감정동 소재 H모 대형 할인매장에서 손님을 가장해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L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L씨는 H모 대형매장에서 지난 7일, 10일, 12일 등 3일 동안 점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구두, 슬리퍼, 운동화, 청소기 등 총 1백여만원 상당의 30여 개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L씨는 상품에 도난방지를 위한 감시장치(센스텍)로 인해 지난 10일 범행이 발각됐으나 도주, 12일 또다시 범행중 용의자를 알아본 보안요원 I모씨 등 2명의 추격 끝에 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L씨를 지난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매장내 CCTV를 분석, 여죄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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