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은 나의 기준에 의한 나만의 감정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할 필요도, 너무 추상적이고 거창하게 이해할 필요도 없다. 또한 먼 훗날 행복하기보다 이 순간 행복해져야 한다는 말이다. 누군가가 거창한 행복을 이야기 한다면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보다 내 눈앞에 있는 소소한 행복의 소중함을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라는 손힘찬 작가는 말한다. “매일 행복할 수 없어도 웃을 수는 있다.” 대단한 말도 아닌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글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유례없는 힘든 이 시대를 견뎌내고 있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말이
3년 전 쯤이었나, 교장선생님께 새로 오신 선생님들을 소개받는 자리였습니다. 여러 선생님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선생님 한 분이 계셨는데 학교 선생님의 이미지에 조금은 생소한 앞치마를 착용하신 모습인 귀여운 이미지의 선생님이 김효정 교무부장선생님의 첫인상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조금은 신선했고, 어쩌면 누구보다 다정하게 다가왔던 김효정 선생님의 느낌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작년까지 학부모회장직을 하고, 현재 운영위원장을 하며 다른 학부모님들보다 조금은 더 자주 뵐 기회가 많았던 제가 김효정 선생님을 생각하면 ‘항상 너무 바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