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관내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가 3만5000마리가 넘는 등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민선8기가 출범하며 “반려동물은 사람과 똑같은 존재로 봐야 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보건소, 트레이닝 센터, 휴식공간, 화장장 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김포시로 올 수 있게끔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김 시장의 ‘반려동물을 여성·청소년·외국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과 경기는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할 때가 됐다”며 “김포와 구리 등 서울 인접도시의 서울편입과 경기북부 분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김포시의 서울편입론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 속도를 낼 전망이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오는 22대 국회에서 추진해야 할 5대 민생개혁-노동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에 대해 설명했다.5대 민생개혁 중 4번째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는 국토개혁’에서 윤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경제활성화와 저출생 대책의 효과를 반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관통하는 김포대수로를 복개해 공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본지 2023년 8월 30일자 기사 참조)이 알려지자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관계자가 “농수로를 시설 용도폐기 전 매각한 것은 전국적으로 선례가 없다”고 반박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 관계자는 “농수로를 매각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거의 용도폐기가 이뤄져야 한다. 살아있는 시설물을 매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농수로를 매각하면 소유주가 바뀌는데 수로 기능이 유지될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이어 “농수로를 복개한 예는 있다. 펌프장 인근 주차
8월 말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안에 대해 직권 중재를 끝내겠다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약속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졌다. 인천시가 대광위에 노선안 제출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지난 8월 8일 LH검단사업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시와 경기도의 최종안을 제출받아 8월 말까지 노선안을 확정짓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이에 경기도는 지난 18일 김포시로부터 5호선 김포연장 노선안을 받아 대광위에 제출했다.하지만 인천시가 현재까지 노선안을 제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광위가 섣부르게 최종 노선을 확정할 가능성이
민선7기 시장 공약으로 야심차게 마련됐던 '시민원탁회의'가 폐지될 전망이다.'시민원탁회의'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 '김포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2019년 처음 개최됐다. 이후 2020년 두 차례, 2021년 한 차례 등 총 4회에 걸쳐 시행됐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나 추진 단계부터 실효성과 예산낭비 논란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포시는 23일 '김포시 시민원탁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의 운영 검토 결과, 운영방
8월 31일부터 인플루엔자 수준 4급 감염병 전환독감 수준으로 치명률 하락...고위험군 중심 관리병원급 의료기관 실내 마스크착용 의무 현행 유지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질병관리청은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치명률이 크게 하락한 데다,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오는 8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명률은 2023년 7월 현재 0.02~0.04%이며, 인플루엔자 치
지난해 김포시 집행 지방보조금 총액 174억원80점 이상 평가받은 사업은 24개 사업에 불과지속적 사업관리와 사업계획 철저한 심사 필요 김포시가 지난해 집행한 지방보조금은 민간경상보조 222개 사업 157억6900만원, 민간행사보조 74개 사업 16억2500만원 등 총 296개 사업 173억9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22년도 김포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들을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사업들이 기대에 못 미쳐 보조사업에 대한 김포시의 지속적인 사업관리 및 민간단체들의 사업계획 단계부터 철저
김포시의회, 29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정책토론회 개최도, 김포시의 경우 북부 또는 남부 선택은 주민의견 반영북부는 남북교류 거점이자 대한민국 신성장 견인 최적지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주관하여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김포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2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트빌리지 다목적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김포시의회 유튜브 채널
한국전쟁 당시 김포지역에서 경찰과 군인에 의한 집단 학살이 발생했다는 결정이 나왔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이하 진실화해위)는 지난 16일 제60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 김포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했다. 이어 진실화해위는 지방자치단체에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 추모사업 지원, 가족관계등록부 등 공적기록 정정, 역사 기록 반영, 평화인권 교육 실시 등을 권고했다. '경기 김포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은 1950년 9월 중순 김포지역이
앞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은 단계별로 교실에서 분리되고 이와 함께 외부 위탁교육을 받게 된다.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교권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임 교육감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수업 방해 학생은 ▲1차적으로 교실 내에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고 ▲2차 단계는 학교 내 교시 외부 학교장 지정 장소로 분리한다. ▲3차 단계는 학교장 결정으로 학교 밖 가정학습 및 외부기관 연계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3단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특별교
대한민국 신성장발전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를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한 방안과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경기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정·윤후덕·김성원·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김동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원자폭탄 프로젝트를 성공시킴으로써 2차 세계대전 종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 오펜하이머처럼 어떤 상황의 판을 바꾸는 것을 게임체인저라고 한다”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바로 경기북부,
김포시민들 가운데 다수가 김포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편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 시민 공감대 형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8일 오후 경기도가 김포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김포시민 설명회 질의응답에서 일부 시민들은 "김포시민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편입에 생각이 없다. 차라리 서울시민이 되는 것이 좋다"고 주장,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몇 차례의 질의응답 내내 설명회에 참석한 김포시민들 대다수는 김포시의 북부 편입에 찬성보다는 반
김포시가 한강 일산대교 인근에 위치한 '형제섬'의 관할이 김포시라는 점을 천명했다.김포시는 지난 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형제섬의 행정명칭을 '독도'로 공식화하기 위해 한강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행정명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방침"이라며 "형제섬 내 건축물 벽면에 '김포시 걸포동 423-19'라는 행정지번을 부여하고 지번이 표기된 표지판을 설치, 형제섬이 김포시 관할임을 명확히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대대적으로 밝혔다.한편, 김포시는 형제섬의 위치가 한강 강 정중앙에서 고양시쪽으로 치우쳐 있는 점을 감안 조선시대 제작된
북한까지 불과 1.4km. 맨눈으로 북한을 최단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이자 김포의 역사와 미래, 평화와 생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일대에 전망대와 전시관, 생태탐방로 등 평화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새롭게 문을 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날이 갈수록 입소문이 나며 김포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입장하려면 예약은 필수.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애기봉 입구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경광등을 들고 차량을 한쪽 공터로 안내하는 주차관리요원을 만나게 된다.안내에 따라 차를
올해 사무국 인건비 절반 편성을 놓고 김포시와 갈등을 빚어오던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김포지속협)가 결국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김포지속협은 지난 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위원 총 사퇴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속협 사무국은 2023년 업무정리, 사업 결산, 진행 중인 보조사업 정리 등을 마무리한 후 해산할 예정이다.앞서 3일 김포지속협 황윤길 운영위원장은 “지속협 예산 미편성 등의 사태와 관련 기자회견, 1인 시위, 각종 성명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김포시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결국 추경예산에 지속협 예산은 편성되지 않았
도내 청년 50%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진로 불안감 커...진로교육, 멘토 프로그램 확대 필요 경기도 청년 두 명 중 한 명은 학교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며, 그들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지난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청년 진로 탐색' 관련 설문조사에서 경기도 청년들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진로 결정이며, 진로 결정을 도와줄 멘토 프로그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모
김포에서 출발해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서울역/강남을 가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D 노선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발표된 ‘인천국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더블 Y’자 노선의 비용대비편익(B/C)이 1.18로 분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용역은 인천공항공사가 수행중이다.GTX-D ‘더블 Y자’ 노선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김포시의 숙원인 철도교통망 구축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이 이달 중 확정이 예정돼 있어
본회의만 유튜브 중계...회의록 공개도 늑장전국 기초의회 70% 실시간 생중계, 김포는?“내년 3월 신청사 입주 후 모든 회의 생방송” 지역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시의회가 막상 회의를 실시간 중계하지 않아 시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포시의회는 50만 인구에 걸맞게 시의원 14명에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기타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로 구성돼 있다.하지만 김포시의회는 정례회와 임시회의 본회의만 유튜브를 통해 회의 영
5호선 연장 노선과 관련 김포시와 인천시 간 총성 없는 전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8일 강희업 대광위원장이 "현재 인천시와 김포시 간 합의가 수월하지 않은 만큼 대광위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달 안에 노선안을 확정하기 위해 노선평가단을 구성, 김포시와 인천시가 각각 제출한 최적 노선안에 대해 경제성과 수혜지역 주민 수, 발전 가능성, 낙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또 "이달 안에 노선을 결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과제를 해야 한다"며 "자칫 내년으로 넘어가면 GTX-D의 예비타당성 조사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거리 곳곳에 더불어민주당 명의로 내걸린 “더울 땐 함박눈을 생각하세요” 현수막. 시민들은 “안 그래도 더워 못살겠는데 저걸 보니 더 덥다”며 “대책은 안 세우고 쓸데없는 말장난이나 하는 게 정치인이냐”고 꼬집고 있다.전국 모든 지역이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아파트 단지와 빈틈없이 포장된 도로로 뒤덮힌 김포시 신도시의 경우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도보로 이동하는 주민들과 배달노동자 등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숨막히는 더위에 지쳐가고 있다.하지만 김포시는 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