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이재명의 사이다행정을 김포에서 실현하기 위해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정왕룡입니다.시민 여러분김포시에는 지금 수많은 개발이 우후죽순 펼쳐지고 있습니다. 도시 난개발을 막고 재정비 및 계획도시를 만든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개인 민간업자만 배불리며 공익적 요소를 배제하고 일명 ‘먹튀 개발’이라는 비판이 등등합니다. 이런 개발은 대단히 신중해야 하고 재검토돼야 합니다.대표적인 사례가 ‘나진지구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한 일대 지역사업입니다. 감정동, 북변동을 비롯
시네폴리스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시네폴리스 계획이 경기도 승인이라는 최종관문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경기도에서 사업대상지로 선정 발표된 지 8년 10개월, 산업단지 승인 이후 5년 2개월여 만이다.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4월에 협의보상에 착수하고 2019년 12월 기반시설용지 준공, 입주시기는 2022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선4기 시절 시의회에서 이 계획을 심의했던 사람으로서 만감이 교차된다. 그러면서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한 현실을 대하며
김포전역이 변화의 소용돌이속에서 요동치고 있다. 각종 민원과 갈등으로 시청주변이 연일연야 소란스럽다. 여러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보자면 그만큼 역동적이라는 뜻이다. 특히 개발로 인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우는 갈등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 하지만 등잔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김포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제기되는 각종
▲ 정왕룡 김포시의회 의원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이하 김포 터미널) 화상경마장(이하 경마장) 추진에 대해 김포시가 동의서를 내주었다. 경마장 유치에 있어 해당 지방정부나 기초의회의 동의서를 받는 것은 필수 요건이다. 그런데 김포시는 지난 7월 동의서를 발급해주었다. 의회에는 의장실을 방문하여 일부 의원들을 상대로 형식적 설명을 한 것이 전부다. 그야말로 추진
누리과정 예산갈등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영유아 자녀를 키우지 않는 일반시민에게는 누리과정이라는 용어가 생소할 것이다. 누리과정은 가구 소득과 관계없이 만 3~5세 자녀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면 누구나 정부의 보육·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정부 시기에는 소득하위 70%까지 지원됐던 것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3월 만
행정사무감사의 상설화 필요...1년에 1주일 무리지방의원의 한계 절감...수십 명 공무원 혼자 상대행감을 의정활동의 꽃이라 한다. 국회에는 국정감사가 있듯이 지방의회는 행정감사를 한다. 원 명칭은 행정 사무감사다. 김포시의회 2015 행감에 대해 언론들의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무성의, 무쟁점, 무소신으로 일관된 행감 이라고 한다. 심지어는 ‘이
보리피리, 인간사 본향을 향한 향수 -보리피리 시인 한하운 단상모음-시인 고은은 자신이 시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한하운을 만난 사건에서 찾고 있습니다. 중3시절 길가다가 우연히 주운 한하운 시집을 접한 일이 자신의 영혼에 송두리째 불을 지른 사건이었다고 회고하였습니다. 고은 시인과 같이 강렬한 기억은 아니지만 저 역시 중학시절 한하운을 접한 기억을 떠올려봅
“왜 한국사람들은 독도에 발을 딛고 싶어할까?”높은 파도로 인해 독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섬 주위를 빙빙돌다 울릉도로 귀환하는 뱃머리에서 스친 질문이다. 어떤 분들은 이번 포함 5번이나 왔는데 한 번도 독도땅을 밟지 못했다며 속상해 한다. 배를 대는 시늉만 하다가 성의없이 접안을 포기한 해운회사 측에 환불을 요구하자며 성토하는 목소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꽃피는 봄이 무르익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다. 그중에서도 봄은 계절의 여왕답게 화사하기 그지없다. 삼천리 방방곡곡 어디에서나 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봄꽃풍경 속에 자연스레 스며있는 한마디 말이 있다. 바로 ‘고향’이란 단어다. 고향과 봄은
"냇물이 바다에서 다시 만나듯 우리들도 이다음에 다시 만나세." 졸업시즌이 다가온다. 강당에서 늘 불려 지던 졸업식 노래 중 가장 여운이 남는 내용이 3절 끝 구절이었다.그런데 성인이 된 어느 날, 졸업식 노래의 '냇물'이 노무현의 입을 통해 '강물'로 다시 나에게 다가왔다. 이 문장에서 강물은 바다를 향해 나아가며 '포기'를
김포시 의회 2차 추경심사가 끝났다. 상임위 시스템을 적용한 첫 예산안 심사여서 예전에 비해 논의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느껴졌다. 전 분야를 다뤘던 특위 체제에서는 논의가 늘어지고 자칫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었다. 그런데 행정복지와 도시환경 위원회, 그리고 운영위원회가 더해진 3개 상임위 시스템은 각자의 역할 충실도에 따라 밀도
유권자의 손가락 끝에서나오는 민심을 무시하고서는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것을 깨달아야여름이 너무 무더웠던 탓일까? 휴일 오후 김포들녘을 거니는데 드라마 '겨울연가'가 떠오른다. 푸른빛 사이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조짐을 보이고 있는 누런 황금빛들이 아직은 엷기만 하다. 그런데 벌써 그 너머로 흰눈이 뒤덮힌 김포평야가 그려지고 다시 내년 봄과 여름이 그려짐은
해남하면 떠오르는 말이 땅끝마을이고 정동진 하면 서울에서 동쪽 끝 마을이라는 말이다. 요즘엔 인천에서 정동진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정서진을 상품화하고 있다. 이 지역들은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인문환경에다 지리적 용어로 스토리를 형상화하여 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포에도 이러한 지명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스토리 확장 가능성이 있는 마을이 있다
“노래를 잘 하는 법이 무언지 아세요? 목을 열지 말고 가슴을 여는 거에요. 저는 이것을 깨닫는데 30년이 걸렸답니다”“그래요? 우린 여기 오는데 70년이 걸렸는데!”김포 사할린 합창단 연습시간에 이상주 지휘자와 어르신들 사이에 잠깐 오고간 대화 한토막이다. 물론 이 대화말미에 웃음이 한바탕 터졌다. 이상주 선생은
“이렇게 고국의 무대에 서서 모국어로 노래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2012년 12월 17일, 김포 통진두레 문화회관에서 열린 사할린 송년음악회에서 김애자 사할린 동포회장의 인사말 중 한 대목이다.‘사할린’은 한민족에게 아픔의 상징어다. 해방 후 남북 모두에게 잊혀져서 발길이 묶여버린채 귀국하지 못하
김포도시철도가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민자냐 재정이냐 아직도 그 논의는 끝이 없고 그렇다고 뚜렷한 해법 없이 소모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도시철도는 김포시 교통상황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적 사안임에는 분명하지만 김포전체를 아우르는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접근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총체적 전략이 부재한 상황에서 도시철도 하나가 김포 전체의 문
정왕룡 통합진보당 공동위원장/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먼저 저의 이름을 거론하며 지역신문에 글까지 기고해 주신 이병성 국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님의 글에 대한 의견을 달라는 신문사의 요청에 굳이 답변을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였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토론이나 대화는 상대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