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 김두관 국회의원 · 정하영 김포시장 요청에 하루 만에 경기도 차원 적극 지원 화답

▲김두관 국회의원이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가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과 정하영 김포시장의 요청에 ‘100억 원 지원’으로 화답했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 9일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김포 유치를 위한 도비 지원 등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요청 하루만인 10일 경기도는 “경기도내 유치시 100억 원 규모의 도비 지원‘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김 의원 9일 이재명 지사를 별도로 만나 “다른 지역의 경우 시 · 도 광역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 김포 등 경기도 내 지역만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도 차원의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빠른 화답에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의 지원 입장으로 김포는 추가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도의 추가 지원을 포함해 김포가 가진 장점들을 다시 한 번 대한축구협회 측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반드시 김포가 우선협상대상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지원입장 발표하면서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이 정치논리가 아닌 축구발전과 선진화라는 장기적 목표 아래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어 “정치논리가 아니라 기존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과의 시너지 효과, 기존 축구단체들과의 연계성, 축구인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후보지 선정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우선 협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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