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성금 83만원,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 전달

통진초등학교 학생들이 연말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구랍 29일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연평도 폭격사건 이후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일깨우기 위한 특별한 이웃돕기를 실천해보자는 전교 어린이회의 안건 채택으로 2주간에 걸쳐 실시돼 총 83만원을 모았다.

하지만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관련한 부정 문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소중한 성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성금 전달 기관을 수소문하다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는 김좌진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박영주 교장은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통진 초등학교 학생들이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배웠다”며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이런 뜻 깊은 후원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교장으로써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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