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각급학교에서 실시하는 보건교육 및 성교육시간에 활용되는 교재교구가 많이 부족하고 그마저도 교과서나 CD위주로 단편적인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성(姓)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성교육 자료제작을 위한 연수가 마련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초․중․고 보건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우수 보건교육 시연(흡연 권유 거절하기) 및 성교육 자료제작(분만인형 만들기)을 위한 연수를 지난 24일 실시했다.

보건교육지원단 소속인 마송초 조순희 보건교사가 강사로 나서 '분만인형 만들기' 연수는를 진행했다.

분만인형 만들기 과정은 각급학교에 전파해 자체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어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성(性)교육 실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