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업 미래 이끌어갈 기반...10개 학과 454명 입학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13일 학장인 강경구 시장 비롯해 내외 귀빈과 입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세계화 시대에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인구 50만 도농복합도시의 평생교육 구현을 목표로 시작한 엘리트농업대학은 올해로 4회를 맞는다.

10개 학과 11개 반으로 개설된 엘리트농업대학은 환경농업학과 45명, 축산학과 40명, 인삼학과 2학년 31명, 경제조림학과 2학년 42명, 농산가공학과 40명, 그린원예학과 45명, 향토약선음식과 1학년 40명, 향토약선음식학과 2학년 40명, 완초공예학과 2학년 30명, 도시농업학과 62명, 지도자양성학과 39명 등 총 454명이 입학했다.

1년간 학사 일정으로 3월부터 12월까지(농번기 휴강) 총 34회, 매주 2회 3시간씩 이론 및 현장교육 등 전문 강사 및 자체 전문지도사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경구 학장은 “엘리트농업대학이 도농복합도시로 변해가는 우리 김포농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졸업하는 그날까지 입학생 전원 한사람의 낙오 없이 웃는 얼굴로 졸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이 농업인의 체계적 교육에 대한 공로로 오는 30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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