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시름 덜어준다!

김포시는 고라니, 너구리, 조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물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야생동물들에 의한 농작물 훼손 피해 호소가 늘어남에 따라, 철선울타리 및 전기 충격식목책기(태양전지) 등 야생동물 침입을 직·간접적으로 차단하는 시설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환경보전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한 농가 중,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우선으로 1농가 당 최고 5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농가의 자부담을 당초 40%에서 20%로 낮추는 등 농가의 부담을 줄이려 노력했다”며, “내년부터는 농가의 자부담 비율을 완전히 없애고 지원 예산도 대폭 증액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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