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더해 총236만 6,500㎡로 늘어

김포시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북변·감정·사우·풍무동 일원의 김포지구 뉴타운 개발(지도)에 지구단위계획구역인 풍무1지구가 포함된다.

시는 1일 “김포지구(2.21㎢)의 도시재정비(뉴타운)촉진 지구지정에 대한 경기도 도시재정비심의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인 풍무1지구(15만㎡)를 포함하기로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지구의 전체 면적은 당초 221만6천500여㎡(67만평)에서 236만6천500여㎡(71만7천평)로 늘어났으며 시는 주민공람과 관련 기관 협의 등 추가지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12월 중 도시재정비(뉴타운)촉진 지구지정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시는 지구지정을 위한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에 따라 전체 개발 대상지역을 북변·감정·중앙·사우·풍무생활권 등 5개 생활권으로 특성화해 북변과 사우생활권은 상업·행정·업무중심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사우동 교육청, 경찰서, 김포향교 일원의 중앙생활권은 역사·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감정·풍무생활권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신주거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2월 중 지구지정을 마치고 내년 말까지는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2010년부터는 주민들이 추진위원회와 조합 구성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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