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 '주민의견 수렴 우편조사'

조사결과 소유자 25% 이상 사업추진 반대 지구는 사업취소

김포 도시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사업)과 관련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한 8개 구역에 대해 사업추진 찬·반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오는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우편조사로 실시한다고 김포시 관계자가 18일 밝혔다.

이번 우편조사를 통한 구역별 조사결과, 소유자의 25% 이상이 사업추진을 원하지 않는 구역에 대해 『경기도 도시재정비촉진조례』에 의거 정비구역 해제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서 공고한 행정예고에 따르면 4월 3일 구역별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회송용 봉투와 함께 등기우편을 통해 발송한다.

조사마감일 5월 2일까지 우체국 소인이 확인되는 우편물에 대해 유효로 인정하고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송봉투를 개봉해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시는 김포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 여부를 조기에 결정하고 사업추진 가능구역은 박차를 가하며, 부진구역 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에 대한 불편사항은 정비구역 해제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개발지원과(980-5514∼5)로 문의하거나 김포시 홈페이지(http://gimpo.go.kr) 및 김포뉴타운 홈페이지(http://newtown.gimp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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