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종합고등학교(교장 김호영)는 지난 달 26일 학교내 선명당에서 제 14회 선명제를 개최했다.
벌써 14년째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선명제는 뜨거운 젊음과 자유·낭만이 어우러진 가을교정에서 재학생 및 교사 학부모 1000여명이 모여 가요제, 특별공연, 퀴즈대회,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한데 어우러져 함께 호흡하며 노래하기도 해 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서 가요‘아파트’를 열창해 큰 호응을 얻은 신용철 체육교사(31,인천시 계양구)는 “학생들의 열띤 함성소리에 힘입어 무대 위에서 신나게 노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전에 펼쳐진 가요제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명 중 ‘Endless’를 부른 최기효(2-3)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별공연으로는 부스트플레야즈의 랩공연, 분진중 풍물, 관악부 연주, 김포대 생활음악과 학생들의 그룹공연이 화려하게 열렸다.
양곡종고 김호영교장은 “이날 행사가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 밝고 따듯하게 이끌어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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