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그 훌륭하신 고인(故人)들의 시신(屍身)을 간추려 모셨던 분이 아직도 생존해 계신데 그 분이 윤원표 어르신입니다.
윤원표 어르신께서는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 참석하셨습니다. 모두가 그분을 뵙고 존경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특히 유정복 김포시장님께서는 불편해 하시는 그 어른을 직접 몸으로 부축해 드림으로서 어른 모시는 본을 보여 보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감동을 자아내셨습니다. 참으로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자유를 위해 순국(殉國)하신 호국영령(護國英靈)들의 넋을 흠모하고 나라 사랑의 굳은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