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어린이, CCTV관제로 안전히 부모 품 인계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24시간 관내CCTV관제로 시민안전 책임진다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가 지난 24일 실종된 11세 아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해 경찰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24일 김포시에 거주하는 한 아이가 사라졌다는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접수 직후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 협조를 요청했다. 평소 김포시와 김포경찰서는 범죄 해결 및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자 협력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경찰서의 협조를 접수받은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CCTV 관제요원 A씨는 방범CCTV 모니터링 집중관제에 돌입했고, 꼼꼼히 모니터링을 한 결과 같은 날 18시 15분경 같은동 금빛공원 부근 CCTV 카메라에 잡힌 실종아동 뒷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동의 모습을 확인한 센터에서는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통보했고, 이런 상황을 공유받은 해당 지구대에서는 즉시 출동해 실종아동의 신병을 확보해 안전하게 부모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김포경찰서장은 28일 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에 감사하며 관제요원들을 격려했다.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시 1,841개소에 설치중인 관내 6,934대의 CCTV를 관리하고 있다. 도시안전정보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사들은 4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관내 CCTV를 관제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방범, 재난감시, 어린이보호구역 등 AI 지능형 감시는 물론, 관제사들의 육안으로도 동시 감시하며 위험요소 발생시 파견 경찰관을 통해 빠르게 관할 파출소와 소통해 즉시 조치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돕는 LED안내판과 비상벨을 함께 설치해 지난해 2,539건의 범죄를 해결하기도 했다.

김진석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우리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해결과 예방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시설이며, 앞으로도 김포경찰서와 협력해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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