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이 지난 10일 경기도 한약사회와 연계해 지역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약료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한약사회는 한약과 한약제제를 비롯한 약 전문가들이 속해있는 단체로 전통 한의약을 계승함과 동시에 한의약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약사회 권혁두 회장을 비롯 총 19명의 한약사들이 건강상담과 구급함 및 상비약, 핫팩, 쌍화탕을 전달하고 맞춤 한약을 조제하여 제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권혁두 회장은 “참여 어르신 모두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으며 한약사회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약료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외출이 어려워 한달에 한 번 병원 방문도 어려웠는데 한약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상담도 해주고 맞춤 한약도 처방해주니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방적 복지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 신체·경제·정서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이 있으시다면 돌봄지원팀(031-8048-11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