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업 및 농촌 발전과 풍년 농사 기원

제22회 김포시 농업 풍년기원제가 지난 20일 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회장 김광용) 주최로 월곶면 고막리 문수산(청룡회관)에서 개최됐다.

22회를 맞이한 김포농업 풍년기원제는 1999년에 농촌지도자회가 최초로 주관해 처음 시작한 유서 깊은 지역행사이며, 김포농업 및 농촌의 발전과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전통 문화행사이다.

올해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외에도 농협 및 농축수산농업인 등 21개 단체가 공동 참여하여 김포시 농업인 단체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포시 농업인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흥을 돋우기 위한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민요공연, 김포농업 발전 및 화합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갑진년 농업 관련 단체의 소통과 김포농업의 발전 및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년 기원 제례를 봉행하며 본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진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단체가 하나되어 함께한 풍년기원제를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통(通)하는 김포농업을 위해 농업인 단체장 및 회원들의 핵심 주체가 되어 지속적인 결의와 노력을 당부드리며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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