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경기분도와 서울 편입 동시 추진... 주민투표로 의사 확인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가 행정안전부의 김포·서울 편입에 대하여 주민 공감대 확인 등을 거쳐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행정 구역을 변경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의 의사라며 주민투표를 해 확인할 것”이라며 “생활권 일치 여부와 행정적 재정적 효과 등을 고려해 법률 지원 등을 통해 지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김포·서울 편입 논의가 즉흥적으로 이뤄졌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최근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분도와 서울편입 동시 추진’에 대해 “경기 남북도 분리와 메가시티를 위한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은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개편위 일정 등과 상관없이 지역의 공감대 확인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철호, 김포 미래는 서울 통합에 사활 걸렸다!

홍철호 후보는 “민주당이 경기분도시 김포를 경기북도에 편입시키거나 경기남도에 존치시키려고 했다”며, “김포 미래는 서울 통합이기 때문에 그 뜻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민 장관도 통합과 분도가 동시 추진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김포·서울 통합정책은 정부와 여당이 약속하면 실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이제 국가경쟁력은 도시경쟁력이다. 김포는 서울과 통합하고, 서울은 뉴욕, 런던, 도쿄와 같은 세계 3대 메가시티처럼 세계로 나가야 한다”며, “현재 7부 능선까지 온 것으로 생각한다. 김포시민들을 속이려는 세력들과 끝까지 싸워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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