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해병2사단과 나진천 환경정화 활동

▲김포청년희망연대 회원들과 해병대 장병들이 환경정화 활동 전 기념 촬영(사진제공-김포청년희망연대)
▲김포청년희망연대 회원들과 해병대 장병들이 환경정화 활동 전 기념 촬영(사진제공-김포청년희망연대)

김포청년희망연대(회장 박창식)는 해병2사단 제2군사경찰대와 함께 지난 29일, 김포시 나진천 일대 하천과 주변 산책로에서 ‘플로킹(Ploka Upp 줍다 + Walking 걷다)’ 주제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나진교’ 기점 양방향으로 인원을 나눠 하천 및 주변 산책로에 버려진 비닐, 플라스틱, 담배꽁초, 음식물 쓰레기 등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마을 주변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창식 회장은 “나진천에 유입되는 쓰레기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는 현장을 보고, 관내 하천 수질 관리와 수자원 보호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청년들과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다양한 하천들이 주민들이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되고, 김포가 친환경 도시지역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활동 방향도 제시했다.

▲나진천 주변 각종 쓰레기 줍는 모습
▲나진천 주변 각종 쓰레기 줍는 모습

조은화 총괄본부장은 “군장병들이 깨끗한 환경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본 시민분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하천을 보호하고 정화하는 것이 환경을 보존하고 아끼는 방법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윤서 중대장은 “꾸준한 활동으로 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김포청년희망연대 여러분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해병대 장병들도 김포지역과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주기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지역민과 상생하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힘을 보태는 군인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청년희망연대와 해병대는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단체와 협업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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