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계 원로들로 구성된 도교육청평가위원단이 지난 23일 김포교육청(교육장 방재선) 및 고창초, 금파중등을 방문해 현장방문 평가를 가졌다.
이날 평가위원단은 김학률 前분당고 교장을 단장으로 18명의 평가위원과 2명의 실무진등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육청의 특색사업 및 교육사업, 교육의 전문성 등에 대한 평가를 했다. 이어 오후에는 고창초등학교(교장 유필선)와 금파중학교(교장 장주면)를 방문해 각각 자율특색사업인 “내사랑 김포교육”과 경기도교육청 역점사업인 “가정처럼 좋은 학교 만들기”에 대한 평가를 했다.
교육청 현장방문평가는 3년에 1번씩 각 교육청을 평가하는 것으로 1년에 8개 교육청씩 2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김포는 같은 부로 나뉜 포천, 가평, 양평 교육청과 비교평가 후 11월 중순에 발표되는 평가결과에 따라 20억원의 예산을 차등 배정 받게 된다.
이날 평가는 ▶민주시민교육의 충실(20점)▶개성신장 교육의 철저(50점)▶과학·정보·산업교육의 강화(25점)▶교육의 전문성과 책무성 제고(20점)▶교육환경·여건의 현대화(25점)▶지역교육청 운영의 다양화(30점) ▶가정처럼 좋은 학교 만들기(30점) 등 총8개 부문에 걸쳐 200점 만점으로 치러졌다.
경기도교육청 기획담당관실 최의석장학관은 “각 교육청을 평가함으로써 교육청 경영의 효율적 지원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우수사항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행정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따라 ‘김포교육청이 얼마만큼 학교교육을 잘 뒷받침 해주었는가?’에 대한 점수는 내달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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