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25일 원희룡 장관 만나 5호선 노선 조속한 발표 요청

 

대광위원장이 5호선 연장 노선 확정 시기로 8월말을 언급한 가운데, 인천시에서 최종노선안 제출을 보류하고 있어 8월 말 확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 노선안 제출이 22일 불발됨에 따라, 김포시민들은 노선발표가 또 한 번 연기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 여론광장에는 200여개가 넘는 5호선 연장 관련 글이 게시된 상태다. 

시민들은 여론광장을 통해 “지하철역이 뭐라고 주민들끼리 이렇게 갈등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점점 선을 넘는 이 상황을 매듭지을 수 있는 건 권리를 위임받은 대광위가 기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속한 결단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 “5호선 노선결정에 더 이상의 시간은 필요로 하지 않다. 무엇을 위해 더 시간이 필요하고 무엇 때문에 인천과 김포 시민들이 이만큼이나 갈라지고 서로 헐뜯고 싸우고 비난하며 지내야 하나. 대광위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최적노선 선정을 우선시해 조속히 시민들의 안위에 힘써달라” 등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25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5호선 노선 발표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조속한 추진을 재차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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