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창립 40주년, 화합 통한 상생ㆍ발전, 지역 밀착형 금융ㆍ유통기관

김포축산농협 임한호 조합장

 

김포축산농협(조합장 임한호)은 축산 조합원 지원을 통한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1982년 창립했다.

2022년이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김포축산농협은 현재 각 읍·면·동에 금융 9개, 경제사업 2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의 김포축산농협이 있기까지 임한호 조합장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2005년 처음 취임하여 현재까지 재임 중인 임한호 조합장을 만났다.

 

 

Q. 김포축산농협 소개 바랍니다.

A. 김포축산농협은 김포의 축산농어민을 위해 1982년 조합이 창립되었고 2022년(임인년)이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신용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본점청사를 포함한 각 읍면동에 11개(금융 9개, 경제사업 2개) 사무소와 김포시 축산인의 출하ㆍ구매ㆍ판매ㆍ분뇨처리 등을 책임지고 있는 경제유통사업단 자연순환센터, 그리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Q. 본점청사 이전 사유는?

A. 김포축산농협 본점이 위치한 김포시 북변4구역 주택재개발이 확정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본점청사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에 본점청사 이전 지역을 두고 심사숙고를 하게 되었고 김포축산농협 조합원님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고, 김포시민들 또한 접근이 쉬운 지역으로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565-1번지가 신청사 부지로 선정되었고, 계획과 절차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본점 종합청사 조감도

Q. 현재 진행 상황과 계획은 어떻게?

A. 본점청사 부지(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565-1번지) 1,786㎡(540평)를 지난 2020년 LH토지주택공사와 계약 체결하여 매입을 완료했다.

2021년 3월 입찰을 통해 건축설계사무소를 선정했고, 연 면적 3,937.04㎡(1,190평)에 총 6층(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설계 완료와 농협중앙회 기술 검토 및 농협 관련 인허가를 진행했다.

지난 9월 김포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 승인을 받았고, 2022년 2월 착공 예정이며, 건축완료 기일은 착공 후 약 14개월로 예정하고 있다.

 

Q. 이전을 준비하는 심경은?

A. 김포축산농협 북변동 본점은 개인적으로 감회가 특별한 곳이다. 그래서 한마디로 ‘시원섭섭’하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나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는 채 축산업에 뛰어들며 조합과 인연을 맺고 2005년 조합장 취임 후 17년 동안 정말 힘든 시련을 많이 겪었다. 그러나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함께여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김포축산농협은 일반 금융기관과는 다른 조합원, 지역주민들과 끈끈한 유대가 있고 그 속에서 화합을 통해 상생ㆍ발전하는 지역 밀착형 금융, 유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이웃들이 하나둘 떠나고 곧 우리도 비워줄 때가 다가오니 여러 마음이 교차하고 있다.

 

Q. 향후 계획과 김포시민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A. 김포축산농협은 약 40년간의 북변동 시대를 마감하고 통진읍으로 이전하여 미래를 향한 제2의 도약기로 나갑니다. 조합원들과 김포시민들께 한발 가까워지고, 편리하고 만족도가 높은 조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김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입지를 높여 갈 것입니다.

또한, 김포축산농협 100년 역사를 펼쳐 갈 우리의 새 보금자리 본점청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김포축산농협 조합원님과 김포시민 고객 여러분들 가정에 건승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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