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농협이 최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농협 그룹 1위를 차지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매년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농협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고촌농협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도시농업농장 조성을 통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2년간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영농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귀리 재배 시범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 연중생산체계 구축 및 영농자재 지원 활성화를 통해 매출증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계통출하농업인에게는 영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경제사업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40% 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신용사업부문에서도 예수금, 대출금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16% 성장하는 등 실적향상을 이뤄냈다. 이러한 종합적인 사업성장이 종합업적평가 1위 수상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고촌농협은 연체채권 감축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 손실흡수율 등 자산건전성을 평가하는 인증제도인 2021년 상반기 클린뱅크 인증평가에서 고촌농협은 최고등급인 「금」을 달성했다.

조동환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고촌농협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력한 성과”라면서 “고객이 신뢰하고 방문할 수 있는 금융기관, 로컬푸드직매장, 영농자재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촌농협은 2020년에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상호금융대상평가 장려상 수상, 클린뱅크 「금」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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