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원이 수련원의 임시생활시설 지정 및 수련활동 운영중단에 따라 학교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활동’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수련활동을 개발하여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찾아가는 수련활동’의 취지는 학교수련활동이 없는 비수기를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관내 북부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했다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활동’은 코로나 시국에 발맞춰 변형된 형태의 신규 포맷을 개발하여, 교내에서 진행이 가능한 다양한 수련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활동’은 모둠북, 응원댄스, 서바이벌 양궁 등 문화체험활동과 GPS탐험대, 명랑운동회, 팀레볼루션과 같은 공동체활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적은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학교에서도 역동적이고 활력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5월 말 현재까지 김포여중 외 5개교 총 343명의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참여한 학생들 중에는 “더 많은 시간을 했으면 좋겠다.”, “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땀까지 흘리며 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는 조사 결과를 나타냈다.

찾아가는 청소년수련활동은 5월부터 7월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상반기 운영을 하고 하반기는 8월경 모집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4차 산업 및 진로관련 활동을 도입하여 상반기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며, 방역지침 내에서 수련원 내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당일형 수련활동 등 새로운 형태의 수련활동도 시범운영 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이 밖에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활동과 관련한 문의는 김포시청소년수련원(☎031-989-6700)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