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 추진

국토부가 지난달 19일 대형인명피해를 줄이고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을 향상시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2021년도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은 두 가지 방법(보강사업, 융자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강사업은 층수가 3층 이상인 건축물 중 학원,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등 다중이용업소 및 피난약자이용시설 중에서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가연성 외장재, 스프링클러 미설치, 1층 필로티 주차장으로 이용)의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위한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에 공사비용을 최대 2,6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접수 및 성능보강계획 수립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사업은 주택에 대해서 화재예방에 필요한 보강공사를 진행할 경우 우리은행을 통해 저리(연 1.2%, 5년 거치 10년 상환) 융자를 총 공사비 이내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포시는 2020년부터 한방병원 두 곳을 대상으로 시에서 국도비를 포함 각 2,600만 원을 지원하여 현재 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화재안전성능보강은 「건축물 관리법」에 따른 의무사항으로 대상 시설물은 오는 2022년 말까지 보강을 완료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근수 건축과장은 “화재안전성능보강을 활성화하고,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화재안전성능보강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건축과(031-980-2400)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물관리지원센터(031-738-4545)로 하면 된다. 주택 융자사업 문의는 우리은행(1588-5000)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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