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페이로 스마트 경제시대 선도자 역할 인정받아

김포시가 25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 ‘동반성장 표창(공공기관 부문)’과 중앙일보에서 주최하는 ‘혁신브랜드(지역화폐 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동반성장대상은 공정한 협력을 통해 혁신과 성장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천에 기여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혁신 브랜드 대상은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김포페이’가 스마트 경제시대의 선도자 역할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등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선도하는 김포시의 시정 철학과 지역화폐 브랜드 경쟁력, 지역경제의 긍정적 영향력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김포시는 지역화폐 김포페이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 가맹료 및 결제수수료 무료화, 매출향상,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확립했으며 비대면 QR코드 결제가 자리 잡는 데에도 공헌했다.

김포페이 가맹점은 손님이 QR로 결제하면 수수료 없이 바로 환전이 가능하고 신용카드 결제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최대 1.6%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그에 따른 간접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공무원 모두가 협력을 통해 얻은 평가와 결과”라며 “혁신과 성장으로 반드시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공정한 경쟁을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3월말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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