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발췌

김포의 인구증가와 교통 상황을 고려하면 현재 진행되는 교통 계획들의 시간을 단축시켜 빠르게 진행해야 하며, 반드시 진행되어야 합니다. 단기계획은 더욱 조속한 시일에, 중장기 계획은 좀 더 앞당겨 사업이 완공되어야 하고 이에 추가적인 방안까지 더 논의해야 합니다. 본 의원은 평일 아침저녁, 김포 서울 간 출퇴근길 교통정체, 주말엔 48번국도 강화에서 김포 구간 정체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출퇴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용역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를 통해 현재계획을 포함한 전체적인 종합적 용역으로 단기·중기·장기적인 단계별 해결방법을 도출해야 합니다.

둘째, 한정된 도로를 극복하기 위한 획기적인 교통대책으로 출퇴근 교통정체 집중구간에 대한 지하차도 건설을 적극 검토하여 교차로나 신호로 인한 교통정체의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이와 함께 김포 서울 간 셔틀버스 운행, 전기 굴절버스 도입, 로드지퍼(Road Zipper),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적극 도입 등을 제안합니다.

셋째, 개발 사업에 있어 더욱 신중한 계획과 함께 이후 시행되는 것은 개발사의 개발이익분담금을 더욱 확대·확보해 교통문제에 적극 활용해 주길 제안합니다. 즉 현재 고촌읍을 비롯한 남부권, 북부권에 개발하거나 예정되어 있는 곳이 여러 곳입니다. 시행사에 개발로 인해 더욱 가중되는 교통문제의 책임을 확실하게 부여해야 합니다.

넷째, 버스전용차로가 김포공항 또는 개화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기 바랍니다. 현재 풍무동에서 신곡사거리까지 운영 중이지만 48번국도의 서울 경계 병목현상으로 효과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로 김포공항방면 주요 환승역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탄력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BTX가 도입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해당 계획은 현재 개화나들목부터 당산역까지 10km 설치를 2단계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교통체증이 날로 증가하는 전호IC부터 개화나들목까지 추가 도입되어 연계 가능 하도록 건의하여 줄 것을 요청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교통정체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부서를 망라한 TF팀을 제안합니다. 교통건설국의 각 부서뿐만 아니라 도시주택국 등 관련부서, 전문가 등이 포함된 특별팀 구성을 제안합니다. TF팀에서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식과 해결방안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있는 1,400여 시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제안 의견을 받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 반영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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