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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김포시 예산 1조 5,150억원, 어떻게 쓰이나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상편의확대를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에 집중

전년비율대비 일반공공행정 2% 증가, 공공질서 및 안전 2% 감소

 

2021년 김포시 예산이 1조 5,15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0년 예산(1조4,721억원)에 비해 228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2020년 김포시 예산을 환경과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소 고르게 중점을 뒀다고 한다면, 2021년에는 ‘지역경제활성화’ 예산과 ‘일상편의확대를 통한 도시경쟁력확보’ 예산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파악된다.

 

교통 및 물류 예산증가, 지역개발 및 농림해양수산 예산감소

 

올해 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액은 단연 사회복지로 4,637억원이다. 이는 2020년 대비 1%가량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38억원이 증가했다.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공공행정은 2,33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 가량 증액된 수치로, 지난해에 비해 282억원이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 부분을 제외하고 예산이 증가된 분야는 교통 및 물류(1% 증가)다. 교통 및 물류는 지난해 863억원 예산에서 올해 996억원 예산으로 편성되면서 133억원이 증가했다.

가장 크게 감소된 부분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로, 93억원이 조정됐다.

지난해 일반회계 예산의 3%를 차지했던 공공질서 및 안전은 올해 일반회계 예산의 1%로 편성되면서, 지난해 264억원에서 올해 171억원으로 조정됐다.

경제 및 지역개발도 1% 하향 조정돼 지난해 일반회계예산의 8%에서 올해는 7%로 조정됐다.

지난해 818억원이었던 경제 및 지역개발은 올해 786억원으로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도 1%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일반회계예산의 4%에서 올해는 3%로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 406억원보다 68억원 조정된 수치로, 올해는 338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리기 총력, 문화인프라구축도 병행

 

올해 예산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는 지자체 경제활성화예산이 대폭 증액되고, 인구증가에 따른 인프라 구축 예산이 다수 편성되었다는 것이다. 먼저 경제 활성화 예산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역화폐인 김포페이 발행이다.

김포페이 발행에 투입되는 예산은 201억원으로, 이로 인해 발행되는 김포페이는 총 1920억원 규모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49.7억원, 중소기업 기술지원 21.5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9.2억원,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7.6억원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예산이 다수 편성되어 있다.

인프라 구축 관련 예산은 주로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골드라인 운영과 전동차 증차에 대한 예산이 262억원, 경기도 준공영제 운영 98억원 등 교통편리에 대한 예산이 눈에 띈다. 문화거점시설에 투입되는 비용도 상당하다. 풍무2지구 복합문화시설 부지 매입 예산 비용으로 200억원이 책정되어 있는 가운데, 운양도서관(30억원)과 마산도서관(21.9억원), 풍무청소년문화의 집(70억원) 등 도서관, 문화의 집 건립 및 개관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120억원 가량이 수립되어 있다. 이외에도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20.2억원), 솔터구장 정비(17.5억원), 솔터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건립(8.1억) 등이 편성되어 있고, 통진읍 행정복합청사 신축(30억원),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신축(30억원) 등 청사 신축 예산도 있다.

 

노인, 영유아층 예산 많고 교육은 ‘복지’ 초점

 

사회복지 예산 중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계층은 노인층(1293.2억원)과 영유아(1243.2억원)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인층에 투입되는 예산은 기초연금(1,080억원), 노인일자리사업(92억원), 노인장기요양 급여지원(108.4억원), 노인시설 생계급여(7억원)이다. 영유아층에 투입되는 예산은 영유아 보육료(573억원), 누리과정 지원(210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141억원), 어린이집 인건비 지원(301.7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증축(7억원), 어린이급식지원센터운영(10.5억원)이다.

교육예산은 주로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상급식지원(172억원), 혁신교육지구 사업(46억원), 중고교 수학여행비 지원(30억원),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27.8억원)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기타 다른 분야의 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에서 책정되었고, 사업의 내용도 대동소이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난극복에 초점이 맞춰져 기타 예산 수립은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포시 예산은 지난 2016년 1조 1,431억원으로 책정되었으나, 2017년 1조 0,970억원, 2018년 1조 1,892억원이 책정되면서 다소 예산이 감소했고 2019년 1조 1,892억원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2020년 1조 4,721억원이 책정되면서 다소 큰 폭으로 예산이 증액되었고, 2021년은 지난해보다 228억원 가량 증액된 1조 5,150억원으로 편성됐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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