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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 박상혁 국회의원>“2021년, GTX-D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에 총력”

난개발방지특별법 연내 법안 통과 주력.. 김포 최우선 수혜받도록

경기분도, 주민 논의 우선.. 충분한 정보 갖고 의견 나눌 수 있어야

 

Q. 시민들에게 신년인사 부탁드린다.

A.‘2020년은 없었던 해 같다’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 역시 새해에도 시민들과 함께 김포 곳곳에 발전의 주춧돌을 깔고 상생과 협력의 디딤돌을 놓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이었다. 지난해는 유난히 교통 이슈가 많았던 해였다. 특히 GTX-D 유치 관련 사안은 김포시민 10만 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시민이 참여하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부분이다. 교통위원으로서, GTX-D 유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려달라.

A.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광역지자체·타 지역 의원님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국정감사 등으로 GTX-D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알려왔고, 김포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GTX-D 추진 의원모임을 발족하여 부천·인천의 의원님들과 뜻을 모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진행하여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5호선 연장 관련해서도 타 지역 의원님들과 함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면담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살피며 추진하고 있다.

올 한 해는 모든 김포시민의 염원인 GTX-D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데에 온 힘을 쏟겠다.

 

Q.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다. 짧은 의정활동이지만, 국정감사우수위원으로 선정되고 국비 확보에 성과를 보이는 등 활약이 돋보였다. 내년 의정활동의 목표가 있다면.

A. 많이 부족한데 칭찬해 주시니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1년에는 GTX-D 등 지역 현안을 실력 있게 해결하는 한편,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깊이 있는 정책 연구와 법·제도 개선안 제시를 하고자 한다. 2020년은 여러 분야를 두루 훑어보았다면, 새해에는 더 중요한 문제들을 발굴하고 심화하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해결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

 

Q. 시민 소통 방식이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젊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 달에 한 번 정례적인 시민 소통의 날 운영과 함께 소위 ‘번개’로 편안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주로 시민 민원의 내용은 무엇이고, 해소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A. 저를 포함하여 사람들은 생활 속 사소한 문제들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소음이나 하자 문제는 주거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횡단보도나 배수로의 위치가 주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기도 한다. 작은 민원들도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여러 기관과 함께 해결한 민원도 있고, 2021년 시예산에 반영된 것들도 있다. 김포시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의 경우에는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거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많은 시민들이 해결은 고사하고 현황조차 알 수 없어 힘들어하고 계셨다. 당장 모든 사안을 해결할 수 없더라도 현황과 진행과정은 빠짐없이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Q. 공약의 접근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과는 무엇인가.

A. 대부분 중장기 과제들이고,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다. 김포시 내에서는 당정협의를 통해 원팀이 되어 문제 해결 방법을 적극 모색했으며, 정부에도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최근 대명항의 '어촌뉴딜300' 선정 소식을 전해드렸었데 이 외에도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이 국비 지원을 받아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고, 운양초·중병설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였다. 입법 공약도 이행중인데, 무상스쿨버스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통학안전3법」을 발의하여 심사중이고 가족돌봄휴가 확대를 위한 「코로나돌봄법」은 이미 본회의를 통과하여 시행을 앞두고 있다.

 

Q. 내년 공약 이행건으로 진행될 사안은 무엇인가.

A. SOC 건립, 송전탑 지중화, 산업 육성, 교육환경 개선 등 남은 과제가 많다. 중장기 과제들을 꾸준히 풀어나가는 한편, 큰 프로젝트의 경우 전략을 세워 단계별로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그 중 하나가 ‘김포시 북부 난개발 공장지역 정비’ 공약이다. 난개발로 인한 주거피해와 환경오염이 심각하지만, 보상과 이전, 재정비 대책 마련에 많은 제도와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해 풀기 어려운 숙제다. 현행법 상으로는 난개발 되어 있는 공장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데, 국회에서는 비슷한 문제를 가진 의원님들과 함께 ‘난개발 방지 포럼’을 운영하며 「난개발 방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가 3기 ‘포럼’의 대표의원직을 맡게 되었는데, 연내에 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키기 위한 과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 그 이후에는 김포가 최우선의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경기도가 남, 북으로 나눠지는 분도에 대한 의견은?

A. ‘무엇이 경기도, 그리고 김포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분도에 관한 논의는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통합을 통한 시너지에 중점으로 두는 흐름이다.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동남권 메가시티, 광주·전남 통합 논의 등이 나오는 시점에, 분도로 인한 재정·행정적 문제와 남북교류협력 등 정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논의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주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갖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첫 해다. 향후 중앙 정치 행보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A. 초선의원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재보궐선거 후보 검증위원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정치논리보다 국민 눈높이를 항상 우선하는 당의 모습을 만들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집권여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개혁의 완수’, ‘일하는 국회’라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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