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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김주영 국회의원>자신의 권리 존중받는 사회 실현

지역현안청취 최우선.. 지역소통확대 지속할 것

2021년, 양질의 일자리 방안 마련에 주력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추진(예산확정)

 

Q. 시민들에게 신년인사 부탁드린다.

A.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유와 평화의 상징인 소의 기운이 김포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이웃에 널리 퍼져 행복하고 건강한 평화의 기운이 가득한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올해 역시 계속된 위기 속에 우리는 많은 변화와 도전 앞에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위기를 넘어 기회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Q.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경제타격에 대한 우려도 깊다. 일시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보다 장기적 경제 방역의 혜안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의견은.

A. 자영업과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심각하다. 현실적으로 경제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자영업과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은 당면한 코로나 위기에 처한 경제 방역의 핵심이 돼야 한다. 

지금까지 4차례 추경을 포함해 약 310조원 규모의 전례없는 과감한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위기가 지속되면서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과감한 금융지원을 비롯한 재정지출을 늘려 소득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이후 경제 및 산업구조의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세계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전환이 필요하다. 디지털뉴딜과 그린 뉴딜은 바로 포스터코로나를 선도하는 우리 경제의 미래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

 

Q. 2020년은 어려운 해였지만,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고 돋보이는 해이기도 했다. 지역발전방향 및 현안해소도 권역별 정치적 소통 및 연대로 힘을 북돋우는 행보가 이어졌다. 소통으로 협력을 이루고 발전을 꾀하는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다. 2021년 연대와 협력으로 주력할 현안은 무엇인가.

A. 연대와 협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빛을 발한다. 2021년 전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지속될 것이다. 이런 시기에는 무엇보다 임대인과 임차인, 고용인과 피고용인과 같은 관계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양보, 공생을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 2020년은 당장의 대응과 지원이 긴급한 상황이라 많은 갈등이 표출되지는 않았지만, 새해에는 이런 경제적 협력에 대한 논의를 더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김포시에서도 무엇보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중앙정부는 물론 경기도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지난 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과 돌봄에 정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변화가 너무 빠르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 이에 대해 어떻게 우리 지역 사회가 협력해 어려움을 해소해갈 수 있을지에 대한 대책 마련 역시 주력해야 할 사안이다.

 

Q.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오랫동안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체득되어 있을 것인데, 의원으로 임하는 소통과 비교하면 어떠한가. 시민들로부터 주로 듣는 민원의 종류는 어떠한지 궁금하다.

A. 김포 지역의 현안과 민원 청취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아무리 국회 일정이 바쁘더라도 틈을 내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려고 한다. 몸은 피곤할지라도 지역이건 국회 의정활동이건 반드시 제가 손수 챙겨야 하는 일들이기에 최대한 꼼꼼히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무실에 ‘김포울림터’를 연 이유도 이것으로, 코로나19로 더 많은 시민분들을 직접 만나 뵙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민원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기에 특정할 수는 없다. 충실히 경청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Q. 2020년 의정활동의 주안점은 무엇이었고, 2021년 의정활동의 목표는 무엇인가.

A.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 이유와 의정활동의 목표는 동일하다. 일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존중받고, 정의로운 분배를 통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2021년에도 이런 목표를 가지고 서민에게 필요한 법률이 무엇인지 좀 더 세밀하게 찾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밀착형 양극화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안들에 집중해 나가겠다.

 

Q. 공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근하고 있나. 공약 중 처리한 내용은 무엇이 있는가.

A. 모두가 알다시피 김포의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문제가 교통망 확충이다.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지만 초석을 만들기 위해 지난 한해 김포시는 물론 정부와 적극 협의를 펼쳤다. 그 결과 서울과 김포, 강화를 잇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분과위원회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의 정책성 평가 과정에서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결국 예타를 통과했다. 이번 예타통과로 한강로와 48번국도 중심의 도로교통체계에서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를 더한 3축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포한강선, GTX-D를 비롯한 지하철 유치는 매우 어려운 과제다. 단기 대책부터 장기대책까지 단계별로 전략 수립을 하고 특히, 인근 지자체와 지역구 국회의원 간에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각 지자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토부, 기재부, 경기도,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한 해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과 김포도시철도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 장기 지하차도 도로보수공사 특별교부금 확보, 풍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추진 등 김포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크고 작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김포시민과 시청, 중앙정부와 유기적으로 만나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

 

Q. 경기도가 남, 북으로 나눠지는 분도에 대한 의견은.

A. 분도는 섣불리 이야기하고 결정한 사안이 아니다. 무엇보다 많은 시민이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소통과 대화가 전제돼야 한다.

그동안 몇몇 시민들을 만나면서 의견을 들었지만 아직까지 분도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 의견이 크지 않고, 분도가 된다 해도 우리 김포가 어디로 속해야 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공론화와 숙의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Q.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첫 해다. 향후 중앙 정치 행보에 대해서 한 말씀 해 주신다면.

A. 2020년은 제게 큰 변화의 해였다. 큰 선거를 치렀고 김포시민의 성원 덕분에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정치활동은 크게 두 가지 줄기로 이뤄져 있다. 하나는 지역의 발전과 지역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 다른 하나는 중앙정치에서 보다 넓은 의미로 우리 국민 전체를 위한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사회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기반은 바로 사회 양극화 해소다. 코로나19로 계층 간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우리 사회는 더 큰 갈등과 격차로 힘들어질 수 있다. 입법과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과 우리 사회의 기반을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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