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 김포-파주 고속도로 예산 증액 교통문제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

박상혁 의원이 김포시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박상혁 의원은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총 92억 원 규모의 지역구 예산을 증액해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그동안 박 의원이 집중해온 경기 서북권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타당성평가 조사비용 국비 10억 원이 내년도 국토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그동안 국토위 소속인 박 의원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이 2020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음에도 2021년 본예산에 타당성평가 비용이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김포 한강 신도시, 인천 검단 신도시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분담하고, 경기 서북부 지역의 균형개발 및 향후 북한지역 도로개발과의 연계성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타당성 평가가 마무리되면, 착공 후 7년 동안 총 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축을 형성하는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79억 원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서울-문산 간 민자도로와의 접속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을 확보하고, 김포 및 파주 지역의 택지개발계획을 지원하게 될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국비 1,275억 원이 내년도 국토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또한, 경기 김포 가현지구의 농촌용수 개발을 위한 국비 3억 원이 새롭게 증액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가뭄에 대비할 농촌용수 개발에도 큰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운양도서관)을 위한 국비 10억 원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 20억5,700만 원 ▲재해위험지역정비(봉성)를 위한 국비 50억 원 ▲DMZ 평화의 길 조성을 위한 국비 7억4,500만 원 ▲김포골드라인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2억600만 원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지원(문수산성,덕포진)을 위한 국비 4억4,500만 원 등도 ‘21년 예산에 최종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혁 의원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김포시의 인구를 감안할 때 수도권 접근성 확보와 교통문제 해결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날마다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김포시인 만큼 행여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