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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663명 염원 담은 GTX-D 서명부, 국토교통부 전달

정하영 시장, 김현미 장관 만나 서명부 전달 및 강력 건의

김주영·박상혁 의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건의문 전달

 

수도권 광역급행철(GTX)D노선 유치를 염원하는 김포시민들의 서명부가 국토교통부에 전달됐다.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된 ‘GTX-D 노선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은 2개월만에 10만663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10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김포에서 부천, 하남을 잇는 GTX-D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시는 서울시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교통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한 수준이며, 출퇴근 시간이 고통의 시간일 정도로 저녁이 있는 여유로운 삶을 찾기 힘들 정도”라며 “GTX-D는 교통복지 실현은 물론이고 지역균형발전이 약속되는 건설적인 노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9월 17일 GTX-D 노선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1단계)에 따라 오프라인 서명을 병행, 2개월 만에 10만 663명이 동참한 것은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주영 · 박상혁 의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문 전달

 

이날 면담 자리에는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도 참석해 GTX-D의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시는 인구 증가수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한 만큼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반영이 절실하다. 지역구 의원들과 자치단체장이 함께 모여 의견을 제시한 만큼, 수도권 교통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박상혁 의원은 “김포시 주민들의 심각한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하고 한강신도시의 정상적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급행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도권 균형개발의 가치 실현을 위해 GTX-D 노선을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며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GTX-D 유치되면 서울 30분대 이동 가능

 

김포시는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19년 10월 ‘광역교통 2030’에서 ‘서부권 등에 신규 노선 검토’를 밝힌 이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2020년 2월 경기도, 부천시, 하남시와 함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5월에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8월에는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열어 지난 9월 17일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

GTX-D노선은 수도권의 서부, 남부, 동부인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시를 이어줄 예정이며 총 연장 68km에 총 사업비는 5조 9,375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서울시 중심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정하영 시장 미니인터뷰>

"결코 놓치면 안 되는 기회... 수요, 경제성에서 경쟁력 높아"

 

Q. 단기간에 10만 명이 서명했다.

A. 지난 9월 17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했는데 2개월 만에 10만 명의 주민들이 서명해주셨다. 그만큼 열기가 아주 뜨거웠다. 그동안 이런 광역 단위의 대중교통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열망과 갈증이 대단히 컸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줬다고 본다. 김포시 인구가 47만 명 정도인데 짧은 기간에 10만 명이 넘게 참여해 주신 그 열망을 받들어서 반드시 GTX가 김포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김포의 모든 정치인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 해야만 한다. 결코 놓치면 안 되는 기회다.

 

Q. 국토부에 어떤 입장을 전달했나?

A. 교통인프라 부족 해결, 교통복지 실현,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을 건의드렸다. 김포시는 서울과 바로 붙어 있고 서울을 오가는 출퇴근 교통 수요도 많다. 하지만 그동안 이런 수요를 충족시킬 교통수단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김포한강신도시를 비롯한 2기, 3기 신도시에 광역 급행철도망을 구축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 ‘김포, 검단, 부천, 하남 등 서울 남부의 주요 거점지역을 30분대로 연결해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고 ‘여유로운 아침, 함께 하는 저녁’이 실현 되어야 한다’ 그런 말씀을 드렸다.

 

Q. 김포~하남 노선이 왜 중요한가?

A. 잘 아시듯이 신도시 개발과 교통인프라 건설 시기의 불일치로 입주민의 출퇴근 불편이 상당히 크다. 2기, 3기 신도시 중 김포, 인천 검단·계양, 부천 대장, 하남 교산은 광역급행철도가 없다. 그래서 이곳 신도시에 반드시 광역급행철도를 놓아야 한다. 그것이 GTX의 비전과 목표에도 딱 부합한다. 또 김포 출발 GTX-D 노선은 수요와 경제성 면에서도 경쟁력이 아주 높다. 노선 상에 있는 인구가 대략 100만 명이다. 일일 수요는 4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68km 건설에 5조 원 이상의 비용이 들 건데 B/C 값이 1 이상으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지금으로선 김포~하남 GTX 노선이 최선이고 경기도와 함께 그런 노선으로 건의를 했고, 오늘 시민 여러분들의 그런 강력한 뜻을 또 전달했다. GTX-D는 수도권 서부와 남부, 동부 지역의 혁신적인 발전을 견인할 거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철학인 균형발전과도 맞닿아 있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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