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어린이집 등 신청 공공건축물 8개소 모두 선정돼

박상혁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의 「2020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김포시가 신청한 8곳이 모두 선정되어 국비 8억6,000여만 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한국판 뉴딜사업(그린뉴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단열재·창호·환기시스템·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이 지원대상이다. ▲김포어린이집(1억8,664만5,000원) ▲김포 양곡어린이집(1억4,180만6,000원) ▲김포시 보건소 별관(4,726만4,000원) ▲김포 송마리 보건진료소(2억309만7,000원) ▲김포 학운리 진료소(4,860만2,000원) ▲김포 개곡리 보건진료소(1억9,604만2,000원) ▲김포 성동리 보건진료소(2억2,017만 원) ▲김포 마조리 보건진료소(1억8,835만4,000원) 등 김포시가 신청한 총 8개소가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토교통부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박상혁 의원이 한국판 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녹색도시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김포시 대상 사업선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박상혁 의원은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선정은 노후 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전환의 성공적 사업수행의 예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포시의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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