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환경개선 범주민 대책위원회가 지난 11일,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회 김포시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효행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 중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설립자겸 총장 최성규, (사)충·효·예 문화운동본부 박운규 김포시 지부장을 비롯하여 김포시(갑) 김주영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회의장,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이석영회장 및 수상자와 가족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웃어른 공경과 효행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올해로 두 살을 맞게 된 시상식의 올해 시상자로는 이금태(68. 장기동), 김성희(60. 풍무동), 이숙자(63, 북변동), 권지연(46, 운양동), 고옥향(74, 고촌읍)씨 등 총 5명이 각각 부상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식전행사 공연으로는 (사)서도소리보존회 김포시지부에서 ‘신고산타령’, ‘개성난봉가’, ‘궁초댕기’ 등의 구수한 전통 소리를 시작으로 흥을 돋우며, 충·효·예 문화운동본부 박운규 김포시 지부장의 취지문 낭독으로 참된 ‘효’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것으로 본 시상식을 시작했다.

▲서도소리 보존회 김포지부단원의 축하공연.

김수영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시민들 앞에서 영광스럽게 드리지 못하는 점이 뭇내 아쉽지만, 제2회를 맞은 효행상 시상식 개최는 현 사회 분위기에 미치는 그 의미가 크며, 가정의 위계 확립과 나아가 사회질서 유지에 기반이 되는 효 사상을 널리 알림으로 건강한 사회, 명랑한 사회를 만드는 데 초석이 되게 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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