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미술작품 전시... 온라인 전시도 병행

김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2020 김포 학생 문화예술어울림한마당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포지역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전시 관람이 제한됨에 따라, 김포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함께 병행, 많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위해 지난 8월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술전시회 참가 신청을 받고, 10월에 작품을 받아 전시회를 준비했다.

코로나 확산과 원격수업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미술 창작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도예, 회화, 융합미술 등 다양한 장르 450여 점 이상의 학생 작품이 전시회에 출품되었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작품도 20여 점 전시하게 됐다. 또한, 단순히 전시된 개별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교생이 함께 만들어 낸 작품들을 통해 소규모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실천사례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경동 교육장은 “미래사회는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시대로 미래교육의 핵심은 공감의 창의성이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원천은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예술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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