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제8951호와 제8952호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은 2019년 9월 개소해 그해 12월 인증프로그램 2종을 획득했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8월 비대면 운영 방식을 추가 인증 받았다.

인증 제8951호 ‘나의 강점 찾기’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청소년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끌었으며, 나의 성향에 맞는 직무를 찾고 미래의 나의 직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중ㆍ고등 청소년들의 진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인증 제8952호 ‘시간속의 나’는 초등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크로마키를 이용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며, 소통을 위해 단체 챗팅 앱을 사용하고 영상통화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꼭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내가 참여하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선생님께서 채팅에 올린 우리 질문들을 유튜브에서 대답해 주시니까 신기하고 채팅이 막 쏟아져 나오는 것도 재밌었다”, “시간이라는 주제로 이렇게 많은 내용들이 있는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많은 것을 배웠다” 등의 의견들을 남겼다.

최규장 수련관장은 “고촌청소년문화의집은 미디어 특성화 시설로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특별한 운영방식을 개발해 청소년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대면프로그램 만큼이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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