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2월 6일까지 김장철 쓰레기 집중처리기간 운영

김포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철 쓰레기 집중처리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처리기간은 11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운영하며 시민들이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김장철을 맞아 가정에서 일시적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면 소용량으로만 제작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데 불편이 생길 수 있어 위 기간 동안은 배춧잎 등 김장에 따라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을 경우 일반생활쓰레기 종량제 대용량봉투(50L, 100L)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 김포한강신도시 등 자동집하시설 운영 지역에서는 쓰레기 투입구 용량에 맞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배출해야 한다.

채낙중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와 관련해 시민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채소류 등 김장 쓰레기는 ▲노끈,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부피가 크므로 잘게 썰어 물기를 꽉 짠 후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 하고 ▲흙 묻은 배춧잎, 쪽파, 대파, 마늘 등의 뿌리나 껍질은 일반생활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채소류 등 김장쓰레기를 일반봉투(시장․상점 등에서 담아주는 파란봉투, 투명봉투, 야채망 등)에 담아 배출하는 것은 무단투기에 해당돼 수거하지 않으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자원순환과(☎031-980-27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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