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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경희대 대학병원 유치 관련 협의내용 밝혀2020년 1월 초부터 10월 현재까지 과정, 보도자료 통해 전해

정하영 시장이 경희대 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 관련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여러분들의 오해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그 간의 협의내용을 소상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라며 "김포시장인 저는 2020년 1월 초, 시장비서실을 중심으로 대학병원 김포 유치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3월 13일 경희대의료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의학계열 대학과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건립 의사를 확인하였고 우리시와 경희대학교의료원 측이 함께 참여방안과 법률 검토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4월 2일 경희대학교의료원 측과 대학건립을 위한 정원 이전 등 교육부 인가 필요 사항에 대하여 사전 협의한 후 4월 8일 경희대학교 측에 대학용지 공급조건과 행정절차 알림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5월 11일 경희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료원측으로부터 약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대학의 일부 위치변경을 통한 대학원 설립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문서를 전달받았습니다"라며 "그리고 지난 5월 20일 우리시는 (가칭)경희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과 관련한 양해각서(안)과 체결 공문을 경희대학교의료원 측에 발송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월과 6월 중 MOU 체결을 위해 협의를 추진하였으나, 경희대학교 측의 교육부 감사, 중요사안에 대한 MOU 체결은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법무법인의 법률자문 등 사유로 MOU 체결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라며 "MOU 체결 대신 경희대학교의료원 측은 6월 29일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대학용지에 보건의료분야 대학(원)과 최첨단 미래병원 설립을 목표로 참여하겠다는 약정 문서를 우리시에 전달해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정 시장은 "약정 문서를 전달받은 우리시는 발표내용에 대해 경희대의료원 측과 사전 조율을 거친 뒤 지난 6월 30일 시민여러분께 발표했습니다. 8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MOU 체결을 추진해 왔으나 경희대의료원 측은 의사협회 파업과 코로나19의 2.5단계 격상 등으로 일반안건 중심의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대체해 아직까지 MOU체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기택 경희대의료원장은 “신중한 자세를 갖고 법적 자문, 경영적 자문을 거치고 있는 과정”이라며 “공익사업인 학교법인이기에 좀 더 신중한 자세로 하고자 한다”고 최종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라며 "김포시는 6월 30일 언론브리핑 이후 지금까지 경희대의료원 측과 총 10여 차에 이르는 협의를 진행하는 등 대학(원) 및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대학병원 유치는 김포시민들 모두의 숙원입니다. 또한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대학 및 대학병원은 유치되어야만 합니다. 47만 김포시민의 하나 된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간다면 이 사업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김주현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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