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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김포아파트 폭등 없다전 지역 매도물량 넘치고, 가격 상승폭 또한 안정세

김포가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발표이후 비규제 지역의 이점을 바탕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는 일부 언론 발표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김포 아파트 거래량은 9,283건이다. 이 기간 거래된 아파트 62% 수준인 5,723건은 6월과 8월 사이에 거래가 발생했다. 이는 6.17 부동산대책 발표이후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 지구로 묶임에 따라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김포가 영향을 받았다는 원인 분석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와 전세가격 급상승에 따라 밀려난 수요자들이 ▲도시철도 개통 후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GTX노선 유치에 대한 기대감 ▲상대적 저평가된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거래량 증가에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이 타당하다. 하지만 김포가 비규제 지역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김포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다는 일부 주장은 맞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걸포동 한강 메트로 자이의 경우 금년 8월에 입주한 6개동 1,142세대 역세권 신규아파트다. 입주 후인 금년 9월에 메트로자이 85㎡(29층)의 경우 5억 4,470만원에 거래되었으나, 최근 10월에 같은 평형 32층 아파트가 6억 4,423만원에 거래되 1억원 가량 상승했다. 같은 아파트 113㎡ 경우 지난 8월에 23층이 6억 2,955만원에 거래되었으나, 9월에 26층이 6억 7,418만원에 거래되 5,000만원 상승한 것이 김포 내 가장 높은 수준의 가격 상승이다. 신축아파트로 예외적인 현상이다.

2018년 6월에 입주한 22개동 2467세대 풍무동 풍무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현재 매물만 442개가 나와 있고, 2019년 6월 85㎡(16층)이 4억 4500만원에 거래되었다고 신고 되었으나, 금년 9월에 같은 평형 17층이 5억 6,500만원에 거래돼 1억 2,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아파트 113㎡ 경우 2019년 9월에 5억 5,500(9층)매매되었으나, 금년 10월에 6억 7,000만원(5층)에 거래되 1억 1,500만원 상승했다.

그리고 2013년 6월에 입주한 운양동 한강신도시 푸르지오(11개동 812세대)의 경우 2019년 10월에 80㎡(12층)가 2억 8,500만원에 신고 되었으나, 금년 10월에 같은 평형 7층 거래 가격이 3억 2,500만원으로 매매돼 4,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아파트 84㎡의 경우 2019년 7월 12층이 3억원에 거래되었으나, 금년 8월 3억 2000만원(8층)에 매매되어 2,000만원 상승했다.

가격 조사 대상인 풍무동, 걸포동, 운양동 소재 아파트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에 포함된 아파트로 위와 같은 상승폭은 수도권 내 아파트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률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연일 김포가 비규제지역으로 지정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는 온도차가 있다.

김포가 작년과 비교해 금년에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고, 일정부분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도 사실이지만 각 아파트별로 엄청난 매물이 쌓여 있는 김포지역 아파트가 비규제지역으로 인해 아파트가격이 폭등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박성욱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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